<의료용 압박스타킹 관리 문제>
경희의료원을 통해 압박스타킹을 처방받고, 택배로 압박스타킹을 남북서지컬에서 계속 구매해왔습니다.
탄력이 떨어진 스타킹을 폐기하려고 스타킹 사용연한을 살피던 중, 바로 지난 주에 새로 받은 스타킹의 제조연월일이 2021년 1월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1년된 스타킹은 반품보내고 있는데, 만3년 반이나 된 제품을 환자들에게 배송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우선은 교환을 해야겠기에 전화를 드렸고 담당자분이 교환해주시겠다고 한 지 한주일이 지났습니다. 사무가 바쁘셔서 늦을 수도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문자나 전화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오늘 다른 직원분께 이 민원사항을 메세지로 남겼습니다. 물론 경희의료원 간호사분께도 다른 환자분들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말씀드렸습니다.
패션 기업도 상품이 제작되고 1년지나면 이월상품으로 가격이 대폭 내려가는데, 의료기기라서 더더욱 탄력이 중요한 스타킹을 이렇게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회사가 함부로 제품을 관리하고, 의료지식이 부족한 환자들을 우롱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런 행태를 개선하지 않으신다면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또 림프부종을 평생 안고가야하는 환우로서 계속적으로 다양한 기관을 통해 개선을 요청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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